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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5. 생산요소시장

by 후츄추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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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 까지는 완성된 상품 및 서비스가 거래되는 생산물 시장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그렇다면 그 생산물을 만들기 위한 생산물요소의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생산요소시장이란, 생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투입되는 노동, 자본, 토지(자원) 등 생산요소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생산요소시장에서는 생산물 시장과 반대로 공급자가 가계이며 수요자가 기업이다. 생산요소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에 의해 가격과 고용량(투입량)이 결정되면 노동을 공급하는 근로자가 얻는 소득의 크기가 결정되므로 생산요소시장분석을 통해 노동의 소득분배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용자보수라는  용어로 소득분배에 있어서 노동으로 얻는 소득의 비율을 알 수 있다. 

 

생산요소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 중 하나가 파생수요라는 성격이다. 생산물의 수요가 그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요소의 수요에 파생된다는 것이다. 가령 핸드폰의 수요가 늘어나면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업의 노동자의 수가 증가한다는 현상이다.  

 

기업은 이윤극대화를 항상 목표에 두고 있는데, 생산물 시장에서는 어떤 생산요소를 얼마큼 투입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럼 기업의 노동과 자본에 대한 수요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포스팅 2 참고: URL : https://huchyuchu.tistory.com/3)

 

 비용이 극소화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노동의 한계 생산을 임금(W)으로 나눈 것이 자본의 한계생산을 자본비용(V)을 나눈 것과 같을 때 비용이 극소화된다는 공식이다. 이 식을 역수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생산물 시장에서 완전경쟁시장에서는 기업이 MC=MR일때 이윤이 극대화된다는 점을 배웠다.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생산자가 무수히 많고 많은 상품을 생산하더라도 소비자가 그 상품을 모두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곡선은 가격(P)에서 그은 수평의 모양을 갖는다. (MR=MC=P) 따라서 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이윤이 극대화되면서 비용이 극소화될 때 총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포스팅 3 URL:https://huchyuchu.tistory.com/4)

기업이 생산요소시장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노동의 가격과 자본의 가격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에 식을 w와 v에 대해 다시 써보면 다음과 같다.

위 식의 내용에 따라 자본의 가격(v)이 자본의 한계생산가치와 일치하는 수준까지 자본을 투입해야 이윤이 극대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동(w)과 자본의 가격(v)은 노동의 가격이 노동의 한계생산가치와 같고 자본의 가격이 자본의 한계생산가치와 같을 때이다. 

 

노동과 자본이 모두 가변요소일 경우 각 생산요소의 가격이 한계생산가치와 같아지는 수준까지 투입해야 이윤이 극대화된다. 하지만 자본이 고정적으로 투입되고 노동만이 가변요소일 경우, 노동의 가격이 노동의 한계생산가치와 같아지기만 하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업은 생산을 늘릴수록 궁극적으로 한계생산은 감소한다. 완전경쟁시장에서는 가격이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계생산이 줄어들면 한계생산가치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노동의 수요곡선(한계생산가치곡선)은 마이너스 기울기를 가지게 된다.(우하향) 이때 한계생산가치곡선 이동하게 되는 요인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상품의 가격
  2. 기술진보
  3. 타요소의 공급 변화

가격탄력성이란 수요량이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를 뜻한다. 이는 기울기와 관련이 있는데 만약 탄력성이 높을 경우 그래프는 수요량의 변화에 따라 가격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급경사의 기울기를 가지게 된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한계생산이 체감하는 속도
  2. 대체가능성
  3. 총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
  4. 상품 수요의 가격 탄력성 : 상품수요의 가격탄력성↑ = 노동수요의 가격탄력성↑

노동을 얼마큼 공급할 것인가는 가계에 있는 근로자에게 달려있다. 근로자가 가지고 있는 가용시간을 얼마큼 노동에 분배할 것인가가 관건인 것이다. 이때 일과 여가 사이에 효용을 극대화하는 선택에 따라 노동 공급이 좌우된다. 이때 포기하는 시간은 기회비용이 되고(여가) 이때 1 단위는 임금의 1 단위와 같다. 노동자들은 일과 여가 중 선택할 때 임금이 낮을수록 여가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임금이 높아질수록 여가보다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기회비용이 점차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통해 노동의 공급곡선은 우상향 하는 모습을 대체적으로 띄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임금이 상승할 때 여가시간보다 노동시간에 더 많이 분배할 지의 여부는 소득효과와 대체효과에 달려있다. 소득효과는 임금이 증가할 때 실질 소득이 함 게 증가하여 여가 소비가 늘어나 노동시간이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다. 대체효과는 임금이 상승할 때 여가의 기회비용이 상승함게 따라 노동시간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대체효과는 앞서 설명했던 우상향 하는 현상과 비슷한 양상을 띠지만 소득효과는 노동의 공급 감소를 초래한다. 따라서 소득효과 > 대체효과 일 경우 임금이 상승하면 노동 공급이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소득효과 < 대체효과 일 경우 임금이 상승할 경우 노동공급이 증가한다.  보통 임금이 매우 낮은 수준일 때에는 대체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임금이 매우 높은 수준일 경우 소득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다. 

대체효과 > 소득효과 : 노동시간 증가
대체효과 < 소득효과 : 노동시간 감소
=> 후방굴절노동공급곡선

노동공급곡선은 의식이 변화되거나 다른 상품을 생산하는 노동시장에 변화가 생기거나 이민과 같은 현상에 의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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