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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1.경제학이란 무엇인가?

by 후츄추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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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란 사람들이 경제 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경제는 픽스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마치 생명체처럼 쉬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이다. 어려운 내용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이 매일 매 순간 하는 행동과 같다.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교환하며 소비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이때 경제활동은
1. 생산
2. 교환
3. 분배
4. 소비

를 포괄한다.
경제 활동을 하는 주체를 경제 주체라고 하는데 경제 추제에는
1. 가계
2. 기업
3. 정부
4. 해외

등이 있다.
이들이 소비하고 사용하는 재화나 서비스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 이를 '희소성'이라고 한다. 경제학의 어원 또한 이러한 의미에서 출발하였다. 경제학을 의미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라는 용어가 그리스어 '오이코노미아(oikonomia)'에서 온 언어이다.  이때 그리스어 오키코노미아에는 절약, 아껴 쓰기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 희소성은 경제 학에서 '희소성의 원칙'으로 적용되며, 뜻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 데 그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은 제한되어 있는 현상을 뜻한다.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 : 생존에 꼭 필요한 물값은 매우 싼데 생존에 불필요한 다이아몬드는 매우 비싸다. 이를 설명 한 사람은 경제학의 대부로 유명한 국부론의 저자인 아담스미스(Adam Smith)이다.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을 아담스미스의 이름에서 따와 스미스의 역설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아담스미스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적용하여 이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물은 사용가치는 크지만 교환가치는 작다. 반면 다이아몬드는 사용가치는 작지만 교환가치는 커서 다이아 몬드 가격이 물보다 비싼 가치의 역설이 나타난다. 이는 1870년 한계효용학파가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즉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 효용이 크고, 물은 절대적 양이 많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작다. 따라서 물보다 다이아몬드가 훨씬 비싸게 책정되는 것이다.
*한계효용 : 재화 소비를 한 단위 추가할 때 얻는 추가적 효용

경제학은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다.
1. 미시경제학
2.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은 한자 그대로 黴視 = 좁게 본다는 뜻이다. 좁게 본다는 것은 경제 안에서 1. 가계, 2. 기업과 같은 개별경제주체들이 유인가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냐를 보는 것이다. 그래서 미시경제학에서는 1. 가계는 최소비용, 최대효과를 2. 기업은 최소 비용 최대 이윤을 창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시 경제학은 알프레드 마샬의 <경제학원리>라는 책에서 시작되었다.

알프레드 마샬(Alfred Marshall)


여러분은 1930년대 미국을 강타했던 '경제대공황'을 아는 가? 아담스미스부터 1930년 이전 경제학자들 까지 모두 미시경제학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하다가, 마치 폭탄처럼 다가온 경제 대공황을 맞았을 때 이들은 개별경제주체들의 경제 활동 연구 만으로는 전체의 경제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이 영향으로 태어난 것이 바로 거시경제학이다. 거시경제학은 말 그대로 巨視 크게 본다는 뜻이다. 거시경제학은 개별주체들의 선택을 보는 미시와 다르게 1. 물가 2. 국제수지 3. 고용(일자리)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학문이다.

경제학 책중 가장 원론 서적으로 유명한 책이 바로 맨큐의 경제학이다. 경제학생들이라면 1학년때 경제학이 아닌 유사 학과에서도 원론서로 배우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책에서는 맨큐 교수가 뽑은 경제학의 10대 원리가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1.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2.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3.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진다.
4. 사람들은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
*유인(incentive) :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여건의 변화

사람들은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

5. 자유거래는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
5. 일반적으로 시장이 경제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7. 경우에 따라 정부가 시장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나라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8.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 능력에 달려있다.
9.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물가는 상승한다.
10.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사이에 상충관계가 있다.

경제가 무엇인지 알아 봤다면 이제 경제체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나라는 자본주의를 따른 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사회주의가 있다.

이렇듯 경제체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구분된다.

경제학자인 폴 새무얼슨은 나라경제의 3대 경제문제를 정리했다.

  • 어떤 재화를 얼마만큼 생산할 것인가?(What and how much to produce)
  •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how to produce)
  • 누구를 위하여 생산할 것 인가?(for whom to produce)

이와 같은 경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 냐의 방법에 따라 그 나라가 어떤 경제체제를 선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개인위 사유재산제도와 경제적 자유를 근간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경제체제다. 모든 경제활동이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을 기초로 이뤄지고 재화와 서비스의 자유로운 교환이 보장된다

이와 대비되게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모든 경제활동이 정부의 계획과 통제에 따라 이뤄진다.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으며 모든 생산수단은 국유이다. 경제적 의사 결정은 시장의 가격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정부의 지시에 따른다.

하지만 현대에는 극적인 자본주의 라던가 극적인 사회주의 라기 보다 두 체제가 블렌드 된 혼합경제체제가 일반화 되고 있다. 그러나 혼합경제 체제도 실상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라는 것이기에 자본주의의 발달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경제학에서 시장은 재화와 서비스 생산요소가 거래되는 추상적인 매커니즘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된다.
시장은 가격기구를 통해 희소한 자원을 적제적소에 배분하고 분업화와 전문화를 발달 시키고 거래비용을 절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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